책과 더불어 살기/밑줄 긋기

<할아버지의 기도>를 읽고

종이-배 2016. 4. 29. 12:40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말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것.

뭐라 남에게 설명할 수는 없으나 내 안에서는 확실하게 경험한 어떤 이미지.

내 안에 있는 어떤 에너지.

산산히 흩어진 파편이 전기 자극에 의해 하나로 맞춰지는 것처럼

원래, 처음 생긴 모양, 그 '온전한 원형'을 향해 가는 데 필요한 것들..

글로 쓸 수도, 정리할 수도 없는 생각 등 비언어적인 느낌들이

가끔씩 예기치 않은 때에 문득문득 내 존재를 채우는 것 같은 요즘,

길을 찾으면 바로 눈 앞에 나타나고 손에 쥐어지는 체험을 하곤 하는 요즘,

이렇게 갑자기 만나게 되는 책 한 권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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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성실함이란다." 이것이 내가 배운 섬김에 대한 첫 번째 가르침이다.(17)

태초의 어느 시점에서 거룩한 존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꽃으로 나뉘어 우주에 흩어졌다고 한다.

모든 사람, 모든 존재 안에는 선을 행할 수 있는 신의 불꽃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내재하는 신의 현존을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18)

거룩한 존재와 예기치 않은 만남을 느끼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축복을 빌어주는 일이다.

세상 안에는 거룩함을 일깨우는 축복들이 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순간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 인사하고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18)

외할아버지가 빌어주는 축복들은 모두 우리가 일상의 삶 안에서 거룩함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식탁 앞에서, 손을 씻을 때, 일몰의 순간,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았을 때,

일의 시작과 끝에서 드리는 축복의 말이 있다.(19)

축복은 만남의 순간이다. 함께한 그 순간 우리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깨닫고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다.(23)

우리의 유일한 안식처는 서로의 선(善) 안에 있다.(26)

 

우리 모두는 축복이라는 커다란 원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떠오른 이 이미지가 공항에 착륙할 공간이 없어 선회하는 비행기와 같다고 했다.(30)

마틴 부버는 우리의 삶 자체가 거룩한 것이며 존재하는 자체가 바로 축복이라고 했다.(32)

그것은 이 삶을 어떻게 즐기는가 배우는 것이다.(32)

삶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눈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33)

"옆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기 전 먼저 당신의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봉사란 모든 생명이 우리의 보호와 헌신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전제 아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진정으로 생명을 축복하려면 먼저 자신의 삶을 축복으로 채워야 한다. 그렇게 해야 그 축복이 넘쳐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갈 수 있다(38)

우리가 누군가에게 한 번 축복을 받았다면 그 축복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다.(41)

 

"천사는 야곱에게 상처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어루만져 주었단다.

야곱은 남은 생애 동안 늘 그 상처를 지니고 살았지. 천사를 만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잊지 못할 상처였어."(45)

세 개의 초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몸을 나타내는 것 같구나. 그리고 촛불을 켜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밝히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단다.(50)

"안식일이 끝나도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지.

안식일이 아름답고 거룩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일들도 아름답고 거룩하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주기 위해서란다."(51)

"이 세상은 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란다.

하느님은 우리가 일도 해야 하지만 삶을 즐기기를 원하셨단다. 춤추고 먹고 마시고 또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고 듣고 겪는 체험 안에 모든 즐거움이 있단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서로의 몸을 통해 나누는 특별한 즐거움도 있단다."(51)

모두가 저마다 고유한 지혜를 지니고 있단다.(56)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쳐 준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그 속에서 지혜를 터득하는 것은 아니다.(58)

삶에 대해 단정이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삶 자체를 껴안을 용기를 지닌 사람들은 문득 삶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단순히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59)

부처의 씨앗이 모든 사람들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사람이나 사물을 대하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진다.(61)

도토리는 상수리나무로 자란다는 그 가능성에 의해 도토리로서의 존재 가치를 지닌다.

상수리나무가 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힘이 없다면 도토리는 다만 작고 볼품 없는 죽은 알갱이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의 본질은 우리 안에 심긴 부처의 씨앗, 즉 지혜를 성장시키고 지혜로 나아갈 가능성으로 인해 존재 가치를 지닌다.

우리 중 누구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것은 아니다.

도토리 씨앗은 땅에 심겨 그 자신의 본질을 펼쳐나가기를 갈망한다.

상수리나무가 되기 위해 그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이용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는 보다 완전한 인간성과 지혜로 나아가려는 바람이 있다.(62)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영혼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성찰하게 된다.(66)

우리 모두가 지혜를 향해 나아가며 더 잘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66)

 

단순히 심장이 뛰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언제나 그곳에 존재하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태아일 때에도 우리 생명의 한가운데서 들리던 어떤 소리였다.(91)

우리가 거룩한 어떤 것에 그렇게 가까이 있으면서도 까마득히 잊고 있다는사실에 놀랐다고 했다.(92)

날이 가고 해가 바뀌면서 우리는 기적 사이로 소리 없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눈을 보게 해주시고 저희의 마음을 지혜로 채워주십시오.

번개가 번쩍 빛나는 순간처럼 당신의 현존이 우리가 걷고 있는 어둠을 비추시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보고 느끼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바라보는 어느 곳에서나 불꽃이 이는데도 타지 않는 떨기가 타오르고 있음을 보게 해주십시오.

당신 손으로 손수 지으신 진흙인 우리가 거기서 거룩함을 알아보고 외치게 해주십시오.

이곳이 바로 신비로 가득 차 있는 곳임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나이다.(92)

그때서야 비로소 우리 안에 있는 선함이 자연스럽게 표출된 자선을 베풀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준다는 것은 한 송이의 꽃이 저절로 향기를 뿜어내듯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97)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축복 그 자체라는 사실이다.(101)

우리가 베푸는 것처럼 그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일에 직접 관여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102)

봉사란 배움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힘이다.

우리는 그것을 조금씩 강화할 필요가 있다.(104)

우리는 새로운 것에 별로 익숙하지 않다. 그런 순간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105)

"언제 무조건 용서가 안 되는 그런 시기가 옵니까? 용서하기 어려워지는 때는 언제입니까?

네 살입니까? 여덟 살입니까? 열다섯 살입니까? 서른다섯 살입니까?

도대체 몇 살이 되어야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앞에 어린 아기라는 사실을 잊고 용서하기가 힘들어집니까?"(107)

"이 사람 예수는 좋은 치유자였습니다."(110)

일단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삶을 축복받게 되면 거기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영원성이 있다.

서로가 나눈 사랑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영향을 주고 죽음 이후에 더욱 강렬해진다.(111)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게 보시고 긍정적으로 보시지.9114)

"죽음은 이 세상 삶의 끝이기는 하지만 서로가 맺었던 관게의 끝은 아니다."(115-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재인용)

우리가 상실의 고통을 겪을 때 그것은 타인에 대한 연민으로 바뀌게 된다.(118)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이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는 길이다.(119)

 

환자의 심장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영혼을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126)

발견을 위한 항해는 미지의 것을 찾는 게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일(127)

잠들기 전에 15분 정도 시간을 내 그날 하루를 성찰한다. 그러고는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노트에 답을 적는다.

세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나에게 놀라운 일이 있었는가?'

'오늘 나에게 감동을 준 일이나 마음에 와 닿았던 일이 있었는가?'

'오늘 나에게 영감을 준 일이 있었는가?'(128)

 

우리 대부분은 스스로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산다.

어떤 일을 다르게 하거나 새로운 일을 찾아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같은 일을 새로운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관점을 지닌다면 오랫동안 해왔던 일들 안에서 놀라운 축복을 발견하고 경이로움을 느낄 것이다.

 

<변한 건 없다. 다르게 볼 뿐.>- 통전교육 사이트 재인용.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으로 바라볼 때에만 삶이 지닌 깊은 의미와 축복을 발견하게 된다.(133)

누군가의 생명이 소중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힘은 그에게 직접 말을 건넨다.(134)

앞장선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가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가하는가에 달려 있다.

진정한 의미의 보호란 단순히 은신처를 찾아 도피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해줄 참된 안식처를 마련해주는 것이다.(145)

학생들은 병리학적 이해를 통해서 고통에 접근하려고 하지만 의학 지식이 고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지는 못한다.

그들은 다만 과학에서 고통의 피난처를 찾으려 할 뿐이다.(147)

지병을 앓는 사람들은 병 자체 때문이 아니라 병이 자기 삶을 무력하게 했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큰 고통 속으로 빠져든다.

병은 분명 여러 가지 면에서 잔인하고 우리를 외롭게 하고 활동에 제약을 주고 두렵게 한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생명력은 그 모든 것보다 더 강하다.(152)

정말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이 진실한 것인지 습관적인 것인지 물었다.(163)

때로 어떤 것이 clear해지기까지, 다시 말해 '빛의 인도를 받아 온전히 남을 섬길 수 있을 때까지는' 일생이 걸리기도 한다.(165)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져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침묵일 것이다...

안식처가 되고 영혼의 쉼터가 되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침묵이다...

침묵은 위대한 힘이 있는 장소이며 치유의 장소다. 침묵은 하느님의 무릎이다.

진정한 성장은 우리 안의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176)

안식처나 영혼의 쉼터란 우리가 부닥친 삶ㄹ에서 도망쳐 갈 도피처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새로운 힘을 얻는 장소다.(178)

어느 호스피스 관계가자 내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 사람이 변화되는 경우는 참 드물다고 말했다.

사람드른 대개 삶을 살아오는 동안과 똑같은 성격, 똑같은 방식으로 죽음을 맞는다는 것이다.(179)

죽음은 우리를 보다 온전하게 한다. ... 죽음 앞에서 인간은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되찾게 된다. 상실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인간관계의 근원적인 회복을 가져온다. ... 죽음은 일종의 헌신이며 섬김이라는 생각이 든다.(181)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으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하게 된다.

의미는 영혼의 언어다.9182)

반복되는 일에 타성이 붙으면 영혼의 의미를 잃게 된다. 그래서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 의미가 손으로 만재질 듯 느끼게 하고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혼은 우리가 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치지 않고 봉사하도록 우리를 축복해줄 것이다.(188)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은 이 삶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다.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191)

스트레스란 단순히 시간에 쫒기거나 일이 많거나 하는 문제라기보다 내면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스트레스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192)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은 윗사람이 못살게 굴거나 아이가 말썽을 부리고 연인과의 관계가 깨지는 데 있지 않다.

영혼의 감각을 잃는 데 있다... 사실 우리가 영혼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영혼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를 일깨우고 영혼의 감각을 깊게 해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기도, 묵상, 성가 부르기, 요가, 단식, 선 등등. 그런데 많은 놀라운 일들 중 하나가 상실의 체험이다.(194)

영적인 체험은 배움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삶의 한순간 우리에게 발견된다.(196)

우리는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섬기지는 않는다. 그냥 우리 자신으로 섬긴다. 우리의 체험으로 섬긴다...

섬김은 동등한 관계다.(211)

섬김에는 빚이 없다. 내 안에 있는 약함이 상대 안에 있는 약함과 만날 때 서로를 치유하고 강하게 만든다.

섬기게 되면 함께 나아가게 된다. 남을 도울 때는 만족감을 찾게 되지만 섬김은 오직 감사의 체험만을 공유한다.(212)

우리가 다른 사람을 고쳐주거나 바로잡아주려고 한다면 그 사람 안에 있는 온전성이나 삶의 진수를 알아볼 수 없다...

우리가 섬길 때에만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온전성을 본다. 섬길 때 우리는 그것이 꽃피도록 함께해준다.(212)

 

치료는 전문가의 일이다. 그러나 상대의 삶을 강하게 하는 것인 인간의 일이다.(227)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그가 의미를 찾도록 격려해 주는 것,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긍정해 주는 것,

그가 중요한 사람임을 알게 해주는 것, 자기 판단이나 자학을 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 등이 삶에 용기를 북돋워주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일이다.(229)

나는 인생을 고치는 법을 배우려고 몇십 년의 세월을 애쓴 후에야 문득 인생이 고장이 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모든 사람, 모든 존재 안에는 더 큰 온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씨앗이 숨겨져 있다.(244)

삶은 어느 누구를 통해서든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러나 아주 깊이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삶의 세밀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스승이 있다면 삶에 깊이 귀를 기울여 듣는 법을 배운 사람이다.(245)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완벽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266)

영혼을 지닌 것은 어떤 존재도 완벽할 수가 없다.(266)

 

떠오르는 물음들의 세계와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 보라고 했다.(292)

"고통은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힘을 지녔단다."(319)

자유를 향한 투쟁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가 없었단다.

오직 자유를 지닌 사람만이 참으로 하느님을 섬기고 세상을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

어떤 것에도 매여 있지 않은 자유로운 사람들만이 그들 안에 있는 선을 따라 살아갈 수 있단다."(323)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것을 우리의 손에서 놓는 순간 우리는 미지의 것과 마주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초라하게 만들고 아픔을 주는 장소나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거기에 매달리는 것이다.(324)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 이 일을 다른 이에게 맡겨두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누구라도 자유를 향해 나가려고 할 때 거기에 하느님이 손수 함께 계신다.(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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