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일 일요일
3월이 시작되었다.
며칠 후면 재의 수요일이고,
그 다음날이면 경칩이다.
바야흐로 깨어나는 시절이다.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는 사도들처럼
내가 무엇에 취하고, 무엇에 잠들어 있었는지
냉철하게 바라보고 성찰하고 깨어날 때다.
2월은 참으로 흐릿했다.
바쁨을 핑계로,
지나감을 핑계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지 못했다.
또 그렇게 보내기에 3월은 참으로 신선하다.
아름답고 찬란한 봄이다.
오래도록 기다려 온!!!
3월/경칩, 춘분 | 깨어나라, 몸도 마음도! 은총의 40일, '사랑'으로 더 가까이 가고, 마음으로 더 오래 머무는 시기. | |
집중할 일 | 새로운 아이들과 적응하기. 봄맞이 대청소(영육). 2013년 문서 마무리. 2014년 구체적 교육 계획. 텃밭 시작. | 어머니 간병. 아이들 새 학년 새 학기. |
읽고 싶은 책 | <아이의 기본> <살아 있는 우리 신화>
|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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