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살이

경칩이다, 깨어나라!

종이-배 2014. 3. 2. 14:18

2013년 3월 2일 일요일

 

3월이 시작되었다.

며칠 후면 재의 수요일이고,

그 다음날이면 경칩이다.

바야흐로 깨어나는 시절이다.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는 사도들처럼

내가 무엇에 취하고, 무엇에 잠들어 있었는지

냉철하게 바라보고 성찰하고 깨어날 때다.

2월은 참으로 흐릿했다.

바쁨을 핑계로,

지나감을 핑계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지 못했다.

또 그렇게 보내기에 3월은 참으로 신선하다.

아름답고 찬란한 봄이다.

오래도록 기다려 온!!!

 

 

3월/경칩, 춘분

 깨어나라, 몸도 마음도!

은총의 40일, '사랑'으로 더 가까이 가고, 마음으로 더 오래 머무는 시기.

 집중할 일새로운 아이들과 적응하기. 봄맞이 대청소(영육). 2013년 문서 마무리. 2014년 구체적 교육 계획. 텃밭 시작.어머니 간병. 아이들 새 학년 새 학기.
 읽고 싶은 책

<아이의 기본>

<살아 있는 우리 신화>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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