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그대!
그 옛날
별을 따라 가서 처음 만난 당신,
땅을 사랑하여, 나를 사랑하여
스스로 별이 되어 부서져 내리는구나.
날마다 그 별을 먹으니
내 안에도 별빛이 감도는구나,
작은 별이 되는구나.
어두운 밤길도 더는 무섭지 않으리.
2015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묵상 중에
(공현축일에 맞춰 가까스로 완성한 삼왕 중의 한 명. 내년 공현축일 때는 구유 풀세트를 완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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