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살이

9분의 9/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종이-배 2014. 9. 29. 07:28

9. 29. [9일기도 아홉쨋날]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묵상 주제: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지향: 나 자신의 끊임없는 회개를 위하여

 

9일기도의 마지막날 아침.

여태까지 아흐레 동안 9일기도를 한다고 했으나

이름만 걸어놓았을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날들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아흐레가 가고

마지막 날을 맞는다.

어떤 피조물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는 말씀,

바꾸어 생각하자면 하느님의 사랑만이 피조물이 아니라는 말씀,

'하느님'과 '하느님의 사랑'은 어쩌면 같은 존재의 다른 표현일 것 같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 마음대로 정한 '천사주간'을 시작하는 날,

누군가에게 천사가 되어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